0 정월 대보름 음식 - 세시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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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한 정보들

정월 대보름 음식 - 세시음식

  • 정월대보름 음식
  • 묵은나물
    전 해에 말려 두었던 나물 재료를 물에 삶아 불렸다가 나물을 만들어 먹는 정월 대보름의 절식이로 '진채(陳菜)'라고도 한다.
    대보름날에 묵은나물을 먹으면 여름에 더위를 먹지 않는다고 하여 묵은나물을 만들어 먹는다.
    묵은나물은 호박고지, 가지, 버섯, 고사리, 도라지, 시래기, 박나물, 아주까리잎, 토란대 등으로 만들며 지방에 따라 먹는 나물의 종류가 다르다.
    섬만두
    정월 대보름날 밤에 벼농사가 잘 되어 쌀섬이 많이 들어오기를 기원하는 뜻에서 크게 만들어 먹는 만두로 '섬'은 곡식 따위를 담기 위하여 짚으로 엮어 만든 가마니를 말하며, 부피의 단위로 곡식, 가루, 액체 따위의 부피를 잴 때 쓰는 용어이다.
    약밥
    찹쌀을 쪄서 대추, 밤, 잣, 참기름, 꿀, 간장 등 여러 재료를 섞어 쪄서 익힌 음식으로, 약식(藥食) 또는 약반(藥飯)·꿀밥 또는 밀반(蜜飯)이라고도 한다.
    『동국세시기(東國歲時記)』에 의하면 약밥은 보름날의 좋은 음식이며 신라의 옛 풍속이라고 한다.
    오곡밥 
    다섯 가지 곡식, 즉 쌀, 조, 수수, 팥, 콩 등을 섞어 지은 밥을 말한다. 정월 대보름의 오곡밥은 풍농을 기원하는 뜻이 담겨 있어 농사밥이라고도 하며, 대보름 즈음에 먹는다 하여 보름밥이라고도 한다.
    여러 가지 곡식을 넣어 지어 먹는다는 뜻에서 곡식의 총칭인 '오곡'이라는 말을 쓰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오곡의 풍요를 기원하는 데서 비롯된 것이다.
    원소병
    찹쌀가루를 갖가지 색으로 반죽하여 소를 넣고 빚어서 삶아 낸 것으로, 꿀물이나 오미자국물에 띄워 먹는 화채를 말한다. 중국에서는 정월 대보름을 원소(元宵)라 하는데, 음력 정월 대보름날 밤에 달을 보며 먹는 떡이라고 하여 원소병(圓小餠, 元宵餠)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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